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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씨름대회에서 대학부 전관왕(80Kg 이하 소장급)을 차지한 영건 노범수까지 가세해 한층 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씨름의 희열’ 참가자는 대한씨름협회의 랭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선발됐으며,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 상위 랭커인 최정예 선수 16명이 출격해 열전을 펼친다. 오늘 발표한 태백급 선수 외에 금강급 선수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상위권에 랭킹된, 엄선된 선수들이기 때문에 실력이 모두 좋았다.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가 더욱 불꽃이 튀고 흥미진진했다. 선수들은 실력과 비주얼도 훌륭해 시청자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첫 번째로 소개된 선수인 '씨름계 여진구' 황찬섭은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원인 제공자라고 할 수 있다. 황찬섭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면서 씨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황찬섭은 외모와 반전되는 승부욕을 과시했다. 그는 힘을 너무 쓴 나머지 '씨름계 옥택연' 손희찬의 샅바를 찢어 '샅찢남'이라는 별명도 갖게 됐다. 황찬섭은 손희찬을 2:0으로 이기며 실력도
방영할 씨름 예능에서 홍보까지 되면서 관심을 받았죠"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박정우는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낸 태백급 선수 8명과 금강급 선수 8명이 출연해요. 선수들을 태극장사라고 칭하고, 천하장사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씨름의 희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에 허선행은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시는데, 출연진은 얼굴이나 외모를 기준으로 뽑은게 아니에요. 2019년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권 선수들을 캐스팅 했죠. 물론 저희는 외모로 캐스팅 됐다는 오해에 대해 굳이 부정이나 정정은 안 하지만요"라는 농담을 전했다. 씨름의 인기가 많아 진 걸 체감하냐는
않을까 걱정이에요. 또다시 씨름의 침체기가 올 테니까요. 그러니 외모보다는 씨름의 기술이나 각각의 체급의 매력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허선행은 "씨름은 체급마다 색깔과 매력이 달라요. 저희 태백급 매력은 일단 다른 체급보다 빠르다는 거예요. 기술이나 박진감이 넘치고 상대 선수와 주고 받는 기술들이 많아요"라며 대중이 씨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손희찬은 씨름 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뒤집기는 내가 넘어지는 순간 몸을 틀어서 상대방을 뒤집는
오랜 침체를 깨고, 제2의 씨름 전성기를 이끌 새로운 씨름 스타는 누가 될지, 뻔한 예능이 아닌 리얼리티와 스포츠를 결합한 신규 예능 ‘씨름의 희열(가제)’는 곧 편성을 확정짓고 11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태백급은 -80kg 체급, 금강급은 -90kg 체급 평소 대회, 경기에서 두 체급은 10kg 가량 체급 차이가 있는데, 씨름의 희열에서는 태백 금강 모두 -90kg 로 경기함 그래서
명승부가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태백급 박정우(의성군청)과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이 격돌했던 제3경기는 이날 승부의 백미였다. 금강급 최강자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박정우는 첫 판을 내줬지만 두 번째 판에서는 놀라운 허리힘으로 임태혁의 맹공을 방어해냈다. 임태혁 또한 패배의 위기에서 재빨리 무릎을 빼내는 순발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비디오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머리카락이 먼저 닿은 박정우의 패배로 경기는 끝이 났지만 두 사람의 대결은 앞서 열린 모든 경기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씨름 열풍을 일으킬 '씨름의 희열'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KBS2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첫방 예정 MC 이만기/김성주/붐 출연진 태백급 8인 노범수(울산대) 박정우(의성군청) 손희찬(정읍시청) 오흥민(부산갈매기) 윤필재(의성군청) 이준호(영월군청) 허선행(양평군청) 황찬섭(연수구청) 금강급 8인 최정만(영암군 민속씨름단) 김기수(태안군청) 강성인(경남대) 황재원(태안군청) 전도언(연수구청) 임태혁(수원시청) 이승호(수원시청) 김태하(인하대) '씨름의 희열' 이라는 씨름 예능은 황찬섭선수의
화신’ 허선행(양평군청)과 ‘금강급 신흥 강자’ 김기수(태안군청)가 제5경기에서 맞붙었다. 1라운드에서 절친 노범수에 패하며 독이 바짝 오른 허선행은 첫 판에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김기수를 쓰러뜨렸다. 기세를 몰아 허선행이 제5경기를 잡을지 김기수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방송은 마무리됐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태백급이 2:2로 선전하는 가운데, 금강급 선수들이 나머지 경기를 따내며 자존심을 지킬지, 상승세를 탄 태백급 선수들의 이변을 일으킬지 다음 주 방송될 4회에서 체급대항전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한편,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기술이에요. 고난이도 기술 중 하나인데다가, 시도할수 있는 타이밍이 잘 오지도 않아요. 어려운 만큼 멋있는 기술이에요. 이겼다 싶은 순간에 지거나, 졌다 싶은 순간에 이기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에요. 사람들은 늘 역전을 좋아하잖아요"라고 씨름의 매력을 설명했다. 씨름돌 박정우, 손희찬, 허선행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9년 1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을
질문에 박정우는 "팬들이 정말 많이 생겼어요. 우선 인스타 팔로워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시합장에 오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선물을 챙겨 주시는 팬들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니까요"라는 소회를 밝혔다. 손희찬 역시 "예전에는 경기장에 사람이 없었거든요. 학부모, 지인, 지도자, 관계자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관객석이 텅 빈 게 방송에 나갈까봐 오히려 선수들이 걱정할 정도였어요"는 비화를 밝혔다. 허선행은 "경기의 경품 유무에 따라 관객 수가 달라져요. 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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